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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알기로는 현대의 권총보단 좀 크지만 화승총 부대가 만들어지고 얼마 뒤에는 마상총과는 달리 더 작은 화승총이 존재하여 지휘자 및 특수용으로 사용된 것으로 판단된다.
여기 소개하는 친구는 정상 작동이 안 되고 발사도 되지 않는 장난감(replica)으로 총상(銃床) 길이가 27cm, 전장 약 30cm 인 작은 녀석에 황동으로 된 총열의 길이는 15cm 정도지만 구멍도 조금 밖에 없는것 같다,
특이한 점은 총열 고정핀이 겨우 지지가 가능한 나무핀으로 되어 있다.
여담이지만, 난 이런 친구들을 작은 총, 단총이라 부르기보다
견총(見銃 보여주기 위한, 과시하기 위한)이라 칭 해 본다.
옛날에 말미 부분에 있는 구멍에 줄을 끼워
허리춤에 달고 다니며
<나는 이런 물건을 지닌 사람>이라는 걸 들어내고,
자신을 돋보이게 한 분들이 계셨다는 이야기를 풍문(?)으로 들은 적이 있어서다.
기왕에 있던 물건 그냥 올릴걸 괜히 화장시킨다고 수고를 하는 등 일을 만든 것이 너무 많은 시간을 소모하고 너무 능률이 오르지 않았지만,
몸을 움직여야 운동도 되니까 재활치료라고 생각하고
조금씩 무리하며 움직여 보았다.
너무 피곤하고 힘들었지만, 손발과 뇌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.
서너 달의 시간은 화살같이 지나갔다.
옛날에도 이런 물건이 있었다는 것을 여러분들께 소개하고 싶어 올려 봅니다.
상상의 나레를 펼쳐 볼 수도 있을 것 같고
몸을 움직이니 나의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된 것 같다.
하였턴 오래도록 방치됐던 녀석이라 흠도 많지만 딲고 조이고 기름칠(?)하니 좋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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